[파도TV]부평구(구청장 차준택)약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노인무료급식소 5개소에 1천 개의 쌍화탕을 제공했다.
부평구 내 노인무료급식소 5개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급식소에서 단체로 식사하는 것이 아닌 완제품이나 조리식을 각 대상자에게 개별 배부하는 형태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평구 약사회가 기탁한 쌍화탕은 식사와 함께 650명의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식사와 쌍화탕을 제공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작은 선물로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최은경 부평구 약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이 쌍화탕으로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 돼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