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인천지방법원과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 계약서를 체결해 한층 더 편리한 영종국제도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상주한 사업체와 입주아파트 증가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구는 제2청을 개청하여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법인관련서류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 원도심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민원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 협약(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에 구는제2청사 종합민원실에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지난 6월 24일 법원행정처와 최종 합의했다.
8월 18일부터 제2청사 종합민원실에 설치될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는 법원 등기부등본과 법인 인감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발급수수료는 건당 1천원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기업과 주민들이 그동안 통행료를 지불하고 서류를 발급받는 등 어려움이 많아 보편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청사에 이번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하게 됐다”며 “행정민원서류와 법인서류가 원스톱으로 해결하게 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