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는 인천교통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체험학습시설을 확충해 다음달 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시연회(사진제공-인천시 동구)
허인환 구청장 공약사항이었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공원 확대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한 어린이교통공원 리모델링 및 체험학습 시설 확충은 지난 6월 완료되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식 개관을 연기해 왔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체험장에는 ▲횡단보도건너기 체험, ▲스쿨버스 타기, ▲안전벨트 체험, ▲긴급신고 체험, ▲킥보드/자전거 타기, ▲지하철 타기, ▲3D영상관 등 아이들의 시선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구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29일 관내 어린이집 학생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킥보드/자전거타기 등 각종 체험을 직접 하면서 즐거워하고, 현실감 있는 3D영상을 보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실내․외 체험시설을 돌아 보면서 즐겁게 한 바탕 노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교통질서와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인 곳”이라며, “주변 공원과도 연계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주민이 함께 편히 찾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1일 4회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체험 신청은 단체접수 없이 개인 단위로만 받을 계획으로 체험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인터넷 ‘인천광역시 동구통합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화(032-770-689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