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 19(COVID-19) 확산으로부터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물품(면 마스크 및 교체필터)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선학동 관내 거주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1,105명에게 1인당 순면 마스크 2매와 교체용 필터 5~10매를 3월 중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면 마스크는 동 협의체에서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마련하고, 마스크 교체 필터는 선학동 마이스터직업전문학원(대표 최창익)에서 기부한 재료(부직포)를 활용해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역시 학원에서 제공하는 재봉틀을 이용해 손수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사단법인 푸른동행(대표 강순구)은 최근 선학동에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 16매를 전달하고, 매주 30~50여 개의 재사용이 가능한 면마스크를 제작해 정기 기부할 뜻을 전했으며, 부직포를 기부한 마이스터직업전문학원은 원생일동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30개를 기부한 바 있다.
박영심 선학동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저소득 가구의 건강을 위해 선뜻 재료를 기부해 주신 마이스터직업전문학원 대표님과 마스크 필터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신 복지통장님 및 협의체 위원님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석환 선학동장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보이는 와중에,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 담은 후원품으로 코로나 19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