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 프로그램’을 27일 진행한다.
부평구와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의제21, 부평깡·진흥·부평종합시장 상인회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재미와 창의력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에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전통시장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부평구, 친환경 장바구니 전달(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전통시장 소비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은 어려운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의 여러 초등학교, 부평의제21, 전통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는 전통시장 방역 및 물품 지원, 착한 임대료 동참 지원,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