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서구 28·29번째 확진환자 발생했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22일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두 사람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28번·29번 확진환자는 모두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 입구 우측 옆 골목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 위치가 27번 확진환자의 매장과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정서진중앙시장 부근 매장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7~29번 확진환자가 일하는 매장 세 곳을 방문한 방문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집중 실시하며, 정서진중앙시장 상인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중심코어워킹화(27번)’와 ‘누리수선(28번)’, ‘Jennet(제넷, 29번)’ 위치
이와 관련, 서구는 지난 7월 9일부터 21일 사이 ‘중심코어워킹화(27번)’와 ‘누리수선(28번)’, ‘Jennet(제넷, 29번)’을 방문한 구민들에게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속한 검사 실시를 위해 서구보건소는 22일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 입구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개방된 공간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28번과 29번 확진환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27번 확진환자를 연결고리로 추가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7번 확진환자의 세부 동선을 따라 긴급 방역 및 일시폐쇄 조치를 모두 마쳤으며, 확진환자가 발생한 매장 세 곳은 모두 폐쇄 조치했다.
서구는 이들 매장이 정서진중앙시장 중앙통로의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감염 차단을 위해 시장 전체에 대해서도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개방된 공간인 시장 주변에서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구민 여러분의 우려와 불안감이 크실 것”이라며 “검사 대상인 구민 여러분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니 조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검사 대상: 7월 9~21일 아래 매장 방문자 및 시장 상인 전원
◼ 중앙코어워킹화(27번), 누리수선(28번), Jennet(제넷, 29번)
: 인천 서구 석곶로 12번길(가정동 506-10번지)
◼ 문의: 서구보건소 콜센터(☎560-5000)
◼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09:00~21:00 (폭염 휴게시간:12:0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