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에 대해 자체점검표를 제출토록 하고, 이중 18개원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
▲하절기 어린이집 점검완료(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번 점검은 최근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발병으로 인해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4주간 진행됐다.
특히, 평소 학부모들로부터 민원요청사항이 많았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조리 여부 ▲통학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및 구급상자 구비 여부 ▲공기청정기 외부 청결 및 필터관리 상태 ▲원내 보육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 보육종사자를 대상으로 ‘페이백(보육교사에게 월급의 일부를 반납하게 하는 위법행위)과 급식 및 보조교사 관련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였다.
점검 결과 18개소의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은 양호한 상태였다.
구 관계자는 “안전과 직결되는 금번 점검항목 외에도 보육종사자 급여와 관련한 회계부정은 보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사실 확인 후 사안에 따라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