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초등 독서골든벨과 연계하여 ‘책 읽는 동구 어린이 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림도서관, 한책읽기 프로그램(사진제공-인천시 동구)
‘한 책’은 “단 한 권이라도 읽고 나서 남는 것이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하나의 책을 선정해 여러 사람이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사고력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된다.
21일 구에 따르면 송림도서관은 ‘동구 한 책’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송림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 3권을 선정하고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1권을 선정했다.
송림도서관은 최종 선정된 ‘동구 한 책’을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독서골든벨’프로그램과 연계해 골든벨 운영을 위한 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공통된 하나의 책에 대해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시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혜정 도서관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지만, ‘책의 도시 인천 동구’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미래의 나의 꿈을 주제로 한‘동구 한 책’을 읽음으로써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