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서구 27번째 확진환자가 21일 발생했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에 따르면 27번 확진환자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타지역 요양시설 확진환자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 요양시설의 이용자인 A씨의 어머니(타지역 거주)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동선 추적 과정에서 A씨가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20일 밤 10시 30분경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새벽 4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접촉자는 동거가족 4명으로 이 중 1명은 20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검사를 실시 중이다.
접촉자 4명은 14일간 전담 공무원 1:1 관리하에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서구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및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의 동선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