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연수구 보건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를 위해 연수구 마을공동체가 ‘개구리네 한솥밥 찾아가는 도시락’을 준비한다.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 간 선학동 소재의 연수평화도서관에서 주민들이 직접 30여개의 도시락을 포장하여 매일 저녁 보건소로 배달할 예정이며,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구리네 한솥밥 어린이식당, 연수구 사랑나눔 가족봉사단, 연수평화도서관, 마을기업 다온공간 붓, 백암왕순대(청학동), 춘천닭갈비(선학동), 장금수부대찌개, 시골밥상(청학동) 등이 함께한다.
한편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홍보를 시작하고 주민들과 공동체들이 적극적·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음식점에서도 요일을 정해 도시락 반찬을 제공하겠다며 함께 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을기업 다온 붓에서는 화. 목 반찬 2가지, 백암왕순대에서는 머릿고기를 장금수부대찌게에서는 월요일을 맡아주셨습니다. 어제 밤에는 주민 한 분이 쌀 한포대를 메고 평화도서관을 다녀가셨습니다. 센터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안전하게 반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마을공동체 어린이식당 장수진 마을활동가는 “음식을 모으고 도시락을 나누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코로나를 막아주지만,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제일 힘이 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개구리네 한솥밥 찾아가는 도시락은 1차로 3월 한 달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