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넙치 자원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7일 을왕·무의해역에 어린 넙치 74만미를 방류했다.
▲어린 넙치 74만미 방류(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방류종자인증 대상품종으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어미로부터 생산되어 시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유전자 검사를 완료했다.
전장 6~10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지난 4월 부화한 것으로 2~3년 후에 성어로 성장한다.
한편 중구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지난 9일에는 꽃게 96만미를 방류하였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중구 연안에 꽃게, 넙치, 농어 등 4,000만미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으며, 방류된 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방류해역에서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내년에도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가로 방류하여 어업인의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