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코로나19로 촉발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나서고 있다.
4일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산하 옷 수선봉사단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유기농 원단 면마스크(정전기 필터 리필가능)를 직적 제작해 사회취약계층에 보급한다는 것.
이번 주 내로 우선 1,000개 마스크를 제작 해 다음 주 중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방역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특히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의 경우 약국에서 수 시간 줄을 서기도 힘들고, 온라인 구매 등 정보에도 취약해 감염병 예방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류호인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고 사태해결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면서 “만들 수 있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계속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보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