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가 인천시 최초로 모든 동에 설치한 동 방문보건복지팀 업무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방문보건복지서비스(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지난 22일, 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 1분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모니터상담 추진실적은 852건에서 1,790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526건에서 1,534건으로 상담과 발굴 부분에서 두 배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
또, 복지사각지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실적은 180건에서 637건으로, 통합사례관리 가구 복지서비스 연계실적은 1,046건에서 1,604건으로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부분에서는 세 배가 훌쩍 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올해 민간 복지자원 발굴이 184,568천원 상당, 후원금품 지원 건수는 총 16,155건, 긴급지원접수 건수는 총 630건에 달하는데, 이는 작년의 민간 복지자원 발굴 183,370천원 상담, 후원금품 지원 건수 5,614건, 긴급지원 254건에 비해 훨씬 늘어난 수치다.
남동구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 1월 인천시 최초로 모든 동에 방문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 신규 사회복지공무원 23명 및 간호직 공무원 20명을 배치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구에 따르면 월등한 성과를 보인 것은 방문보건복지팀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추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방문보건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적 급여지원과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해 왔다.
뿐만 아니라 민관협약을 통한 후원 연계는 물론, 밑반찬 배달 및 쿠폰지급,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의 복지정책은 방문보건복지팀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불과 1분기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남동구의 지역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