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 쉼터 9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폭염 방지 그늘막 설치(사진제공-인천 동구)
구는 지난해 인천지역이 평년보다 많은 폭염일수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늘막 쉼터 총 49곳을 운영하기로 하고 5월 중순부터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10월 중순까지 중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는 그늘막 설치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무더위쉼터 42개소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지정하여 폭염 취약계층을 살피는 등 구민들의 온열질환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밖에도 버스승강장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