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7일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고자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서구 비대면 화상회의 진행(사진제공-인천 서구)
이번 회의는 각 부서장과 22개 동의 동장까지 70여명이 모두 참석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활동이 하나의 스마트한 업무처리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현 구청장 등 소수의 간부회의 참석자만 재난안전상황실에 모였고 나머지 부서장과 동장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과 3월에는 회의자체가 취소된 바가 있어 서구는 각 부서별로 화상회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날 회의를 잘 마무리 했다.
서구는 이번 화상회의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높은 업무 효율성과 행정비용 낭비를 최소화하는 회의 방식의 하나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구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조화될 수 있도록 생활 습관과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생활방역에는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본연의 업무에도 온 힘을 다해온 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례가 없는 시기인 만큼 위기 극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모두가 리더의 마음으로 서구를 위해 함께 뛰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