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이 온라인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5일 화상 온라인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2020년 신규단원 모집과 활동 준비에 나섰다.
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돌입하고,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하던 판매활동 대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은 지난 2016년 11월 창단해 미혼부모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지하고자 지역 고교생들이 모여 디자인 상품을 제작, 판매해 수익금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로 하반기 활동이 모두 중단됐고 코로나19까지 잇따라 발생해 오랜기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온라인 개학과 맞물려 청소년 친구들이 앞장서 온라인 활동을 준비하고 추진했다.
홈페이지 개설을 담당한 총무부장 고등학교 3학년 노수연 양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고 즐겁다”며 “온라인 판매로 올해 더 큰 나눔이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단원 모집은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naseul_19), 페이스북(나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나슬 디자인 상품은 홈페이지(http://naseul.modoo.at/)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