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9일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중구-한국소비자원 '어린이 안전'업무협약(사진제공-인천 중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은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가능한 '어린이 안전 지방자치단체 선도모델 구축'을 목표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분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 기획 및 확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동 공동추진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교환 및 공동 캠페인 추진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
중구는 오는 6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 안전조례에 ‘생활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과 관련된 조항을 담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현재까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추진 TF팀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 중구가 추진해 나가야 할 3개 전략 23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1단계로 오는 2021년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환경 조성, 2단계로는 2023년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실효적 모델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및 기반 조성과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일이야말로 기성세대인 어른들이 함께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