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체육시설, 공원시설 등 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영종국제도시 공원 내 실외 체육시설인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 17개소와 고엽나무골 다목적구장, 연안부두의 월디테니스장 및 족구장 등 폐쇄됐던 시설들을 개방했다.
또한, 도서 대출ㆍ반납서비스와 같이 꿈벗도서관 자료실을 부분 개방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중구문화회관과 야외공연장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코로나19 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생활편의시설을 개방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체육 및 공원시설에는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 시설 방역주기를 1일 1회로 강화했다.
또한 도서관의 경우 자료실 부분개방, 전면개방, 도서관 전체 개방 등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는 등 도서관마다의 상황을 고려해 재개관 일정을 조율하도록 안내하고, 발열검사ㆍ방문대장 작성ㆍ대면환경 최소화 등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
구는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정부 방침 변경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구는 시설 개방 과정에서도 검역과 방역에 집중하고,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 지침 준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추이와 정부 방침 변경에 따라 체육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개방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면서, “주민들이 시설을 편하게 이용하는 만큼 구는 생활방역에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