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진 기부키로 했다.
8일 남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기부를 희망한 구 공무원 총 250여명이 이번 기부에 동참의 뜻을 보였다는 것.
기부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구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 직원들은 지난 4월에도 전 직원이 3천350만원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가 구민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꼭 필요한 부분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착한임대인 운동,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소상공인 융자 상환 기간 연장 및 전통시장ㆍ소래포구 어시장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