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24시간 방역 대책반을 운영하며 융단식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미추홀구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각 실,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별로 방역소독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들이 도착하고 있는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청운대학교 등은 캠퍼스와 건물 전체에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접촉자 주거지 일대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마쳤다.
보건소에서 방역한 곳은 지난 27~28일에만 355개소에 이른다. 여기에 300세대 이상 아파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359개소 등은 자체 방역작업에 동참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도 자체 방역에 동참했는데 특히 주민자생단체들 협조가 이어지고 있다.
문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종교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방역작업을 벌였다.
문학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에 방역작업을 원하는 주민은 미추홀구보건소(☎880-5333)에 문의하면 된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