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지역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부평구보건소와 구청 안전총괄과는 지난 달 29일 부평구 두 번째 확진자 거주지인 부평1동과 인근 대상으로 방역차량 1대와 방역인원 총 22명을 투입해 집중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구 보건소는 구청 직원 10명을 3개조로 편성해 부평역지하상가와 로타리지하상가, 부평시장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14명을 3개조로 나눠 부평역과 부평구청역, 삼산체육관역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
안전총괄과는 방역 위탁업체 직원 8명으로 부평1동 아파트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의 현관출입구, 화단, 상가 등을 중점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부평구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도 반석교회 등 지역의 28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1일에는 부평1동 인근 추가 방역을 비롯해 부평지역 버스정류소 바람막이 쉘터 32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일부터는 부평장애인복지관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며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첩해 방역을 실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 쉘터에 대한 방역도 꼼꼼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