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문화시설인 남동소래아트홀과 소래역사관을 임시 휴관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2~3월 공연 및 대관사업 일체를 취소(또는 연장)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2개 문화시설에 대한 긴급 임시휴관에 들어가 모든 공연과 전시 관람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잠정 연기된 공연은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는 시기에 맞추어 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며, 이후 공연과 관람일정은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회원들에게는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관행사 취소에 따른 사용료는 전액 환불 조치된다.
임시 휴관기간 중 시설물 전체 수시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예방안내 홍보물부착, 전문업체 방역의뢰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내부직원 또한 전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법적 의무교육, 사이버교육대체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외부 방문객에 대한 출입관리 및 공연장 시설 주변의 방역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소래아트홀 및 소래역사관 관계자는 “휴관으로 인해 시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