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제2청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 회의(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는 종합병원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는 구청장과 중구의장 및 의원,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공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공병원은 의료관광과 휴양을 접목하여 평상시에 운영하다 비상시에는 감염병 등 긴급대응까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며, 이는 중앙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뜻을 모았다.
한편, 구는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할 예정으로, 오는 20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구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정부차원의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종합병원 유치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6자 협의회 등을 통한 정보공유를 유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잘 전달함은 물론 앞으로 협의체가 해야 할 역할들을 잘 수행하여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