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관내 지정 약수터에 대한 전 항목 수질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검사(사진제공-인천 서구)
전 항목으로 이뤄진 이번 수질검사는 총 46항목에 여시니아균까지 검사하게 된다. 수질검사에는 약 2~3주일 정도가 소요되고,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구청 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와 각 약수터의 수질검사 게시판에 게시된다.
서구의 관내 지정 약수터는 가정약수터, 가현산 약수터, 동우 약수터, 석남3 약수터로 총 4곳이다.
서구는 매월 초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오는 약수터에 대해서는 주변 환경 정화 및 오염원 제거,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즉시 재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구민은 음용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애완동물 약수터 출입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의 사항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수터 공용바가지 사용을 삼가 달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