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던 인천 중구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 – 독립자금을 마련하라’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중구 생생문화재 사업'중구를 번지점프하다 – 독립자금을 마련하라’(사진제공-인천 중구)
중구의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생생문화재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내 시 지정문화재인 구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구 인천일본제18은행지점,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등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재를 활용해 기획한 '중구를 번지점프하라'사업은 2년 연속 문화재청 주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3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신청 방법을 변경하고,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태극기가 게양되었던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인근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에서 태극기를 주제로 정성길 단청장(인천 시 무형문화재 제14호)과 함께하는 단청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무형문화재와 단청에 대해서 알아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중구 생생문화재 ‘중구를 번지점프하다’는 7월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총 8회 동안 운영되며, 100%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와 예약은 주관단체인 중구문화원(☎ 761-2778~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