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강화군(유천호 군수)은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서도면 만도리어장에 꽃게 치게 4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강화군, 꽃게치게 49만 마리 방류(사진제공-인천 강화군)
이번 꽃게 치게 방류는 시비지원을 받아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군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방류한 꽃게는 1cm 전후의 어린 치게로 내년 5~6월경이면 성숙한 어미 꽃게로 성장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했고, 경인북부수협과 어촌계장 등 10여 명만이 방류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날 방류 행사에 참석한 신재성 흥왕어촌계장은 “방류한 꽃게가 내년에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조피볼락(7월), 꽃게(8월)를 추가 방류할 계획에 있다”며 “방류 수역에 대하여 일정기간 어구제한, 포획금지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촌계 어업인 포획금지 체장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을 증강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