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7일 영종국제도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 추진의 만전을 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인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홍인성 중구청장, 영종국제도시 자연환경 활용한 사업 점검(사진제공-인천 중구)
이번 현장점검에서 홍인성 구청장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은 해안 일주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데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
특히 차량으로부터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을 설치에 신중한 검토를 당부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해안도로 제방을 활용한 전망대 및 휴게 쉼터 등을 충분히 확보할 것과 영종국제도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자전거도로 코스를 추가로 개발하도록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8월 준공예정인 무의도 트레킹둘레길은 바다와 산림을 연결해 지역문화와 볼거리가 어우러져 총길이 5.2km(해상데크로드 1.6km)의 힐링둘레길로 조성되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현장점검 시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영종국제도시 해안 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시설인 만큼 안전성과 편리성, 그리고 지역의 숨겨진 스토리텔링을 관광객이 느낄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 해안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사업 등을 포함한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영종국제도시 해안 일주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보조금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영종해안남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7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12월까지 영종해안남로(1차)의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