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 자치기구인 '제3기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위촉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온라인 위촉식(사진제공-인천 서구)
제3기 인천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008년생~2013년생 어린이 총 6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분과별로 친밀감 향상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정례회의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소속감과 친밀감을 쌓기 위한 활동과 함께 어린이참여위원회 및 아동 권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었으며, 이번 활동에서는 분과 이름 선정 논의 및 분과장 선출 등 첫 참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구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4년 동안 서구 아동의 대표로서 정책제안 활동,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게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지원해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모든 아동과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며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 스스로 끼를 마음껏 발산해 참여 역량을 계발하고, 위원 간 협동심을 통해 ‘함께’와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서구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