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 소재 사회적기업인 ㈜그린비지스(대표 이설화)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영세 상인에 신용카드 단말기 60대를 무상지원 했다.
해당업체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신용카드 단말기 임대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면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기업은 이번 남촌농산물 도매시장 외에도 지난 2015년도부터 인천 구월동 모래네 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단말기 무상지원과 함께 각종 협업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린비지니스 민정기 이사는 평소 업무현장에서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고민해 오다 작년 종량제닷컴이라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주문・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전화를 통해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했던 종량제봉투를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신용카드로 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남동구와 서구, 계양구 등 인천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비지니스 이설화 대표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라, 영세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상인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