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4일 구의원, 교육공무원 및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학교 총 127개교의 303개 사업에 교육경비보조금 22억5천만 원 지원을 확정했다.
서구는 소통과 토론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 환경생태 체험활동 및 4차 산업혁명 등의 교육과정과 시설개선 지원에 집중해 교육경비보조금의 절반 이상을 관련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과학인재육성교실 프로그램과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사업에 4억9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에코 환경 교육을 시범 실시하기로 하는 등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구가 추진 중인 스마트에코시티의 주역들을 양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 23개 학교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전년도 활동 실적 및 대회 수상 횟수 등의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학교당 최대 천오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을 비롯해 합창단 지원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도 총 5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문화예술함양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스마트에코시티와 관련된 교육을 개발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