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최근 안산 유치원 집단식중독 사고가 심각해짐에 따라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7월 1일 부터 7월 17일까지 3주 동안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사진제공-인천 중구)
이번 위생점검은 식중독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급식인원이 50명 이상인 시설 총 45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조리장과 냉장고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기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식중독 예방 요령 등 현장교육을 통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중요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 불량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