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가 개학을 맞은 부평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학교 방역지원을 실시한다. 인천지역 지방정부 중 학교 방역을 지원하는 것은 부평구가 처음이다.
▲인천 최초 코로나19 예방 학교 방역지원(사진제공-인천 부평구)
부평구 내 학교는 총 87곳으로 초등학교 42개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직접 소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45개교는 민간에 위탁한 소독업체에서 진행한다.
학교 소독은 교실을 비롯해 강당, 급식실, 방과후교실, 화장실, 복도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업 종료 후 실시한다.
구는 이 외에도 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23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재가노인시설 17곳에도 방역소독을 마쳤다.
차준택 구청장은 “개학 이후 학부모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와의 방역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