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남동구 소재 모래내시장 통행로 한가운데 지하 매설식 소화전함이 들어서 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동소방서가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은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전통시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 및 시민이 자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 장비이다.
이에 따라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10일 모래내시장 상인 및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전함 사용법 및 관리요령, 가상화재 진압훈련 등을 실시해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종일 119재난대응과장은“특히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