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미추홀구가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망을 위해 24시간 특별방역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자생단체들도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는 지난달부터 주안2동, 주안4동, 주안7·8동, 용현5동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 지역 코로나19 방역활동 (사진제공- 인천 미추홀구)
나근옥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장은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며 “특히 미추홀구가 수범사례로 발표될 만큼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하는데 힘을 보태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자총 미추홀구지회는 면 마스크 500개도 만들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미추홀구 주안5동위원회와 용현5동위원회도 방역단을 꾸려 각 동별 거주지역 인근에 있는 건물 및 시설 등에 꾸준히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이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학원, 버스정류장, 노래방, 인근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송치영, 황정순 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회원들께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방역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자율회도 지난 12일, 16일에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제물포시장과 숭의초등학교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상점가 등 주민밀집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영옥 통장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너무 낙심하지 말고 함께 이겨나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숭의4동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방역 실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추홀구는 47개반 420명을 방역반으로 편성하고 미추홀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상시 방역과 확진자 주변 특별방역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