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시설을 폐쇄하고, 급식이 필요한 노인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로당 문을 닫고, 지난 2일부터 무료급식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식사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급식지원은 기존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미추홀노인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사)풍성하게 등에서 간편식을 전달하고 있다.
경로당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노인과 자가격리된 노인, 또 가족의 입원이나 격리 등으로 식사가 어려워진 노인들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긴 어려움을 다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는 취지”라며 “긴급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거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