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남동구가 겨울철 주민들의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지역 내 2곳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을 개장해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산동 16번지(유휴지)와 해오름근린공원 수변광장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 및 얼음 썰매장 2곳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 행사는 풍선 아트쇼, 페이스페인팅, 테너 민요한 공연, 난타공연, 걸그룹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개장 축화점화, 피겨 갈라쇼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0일간 운영한다. 한번 탈때마다 1시간 30분 이용 후 30분씩 빙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산동 16번지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또 해오름근린공원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이용료는 장비대여료를 포함해 한번 탈 때마다 1천 원씩이며, 1회권으로 1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 놀이공간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이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