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인천시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주최로 개최된 ‘2019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서구치매안심돌봄터”가 5년 연속 치매환자 돌봄 특화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이 모여 2019년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운영보고와 정보 교류를 통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만든 자리로, 특히 이번 발전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돌봄노동 종사자들의 자기 돌봄 문제를 환기하고 성찰하는 힐링 특강 또한 마련됐다.
서구치매안심돌봄터는 2014년 ‘행복한 주말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 보*물*상*자’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인천광역시장상 표창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걱정말아요 희망을 잃지 말아요, 토닥토닥 가족중창단’, 2016년에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걷기 프로그램, 기찬인생 YES!’, 2017년에는 ‘서구 치매 복합문화공간, 봄날카페’, 2018년에는 ‘Green school(초록 숲 학교)’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서구치매안심돌봄터는 우수기관 및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돌봄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부문에서 여러 차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표창을 받은 서구치매안심돌봄터 직원은 “치매환자의 욕구를 분석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굴하여 온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치매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부담감을 감소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정복’을 위해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서구치매안심센터와 돌봄터를 운영하며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료비지원, 가정방문, 인지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치매어르신들의 종합적인 관리와 회복, 그리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