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을 맞아 세계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 도시브랜드의 새로운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글로벌 마케팅 추진을 위한 원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 인천국제디자인포럼은 세계도시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의 역할 중 산업디자인과 도시브랜드가 가져야 할 지향점을 발굴하고, 역동적인 세계도시 실현에 필요한 방향 제시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도시브랜드는 세션2 세미나와 세션3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는 이번 포럼을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은 화이트 스튜디오(WHITE STUDIO) 대표 에두아르도 아이리스(Eduardo Aires)가 함께한다.
화이트 스튜디오의 포르투 프로젝트는 아이러브뉴욕과 함께 도시브랜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포르투갈의 도시 포르투가 가진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방대한 도시 정보들을 어떻게 간추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각 체계와 도시 정체성을 정립해왔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르투와 인천은 항구 도시이자 제2의 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만큼 더욱 기대되는 에두아르도의 강연은 도시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