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19일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교통사망사고 집중 대응 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부터 운영되는 TF팀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군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망사고 중 중장기 시설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해 매월 1회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도출된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비용을 예산에 반영, 사망 사고지점에 대한 개선 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소요기간 최대 4년이라는 장기화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빠른 대처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사고별 원인을 분석해 보행자 과실인 경우에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제작 배포하고, 어린이, 노약자는 군·구와 초․중․고 학생은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 교육을 강화한다.
운전자 과실인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전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용 차량인 경우에는 운수업체 특별 점검 실시 등 맞춤형 대처방안을 수립, 시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한 후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하반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