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일 남동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CEO 및 품질담당자 등 15개사 15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19년 인천광역시 품질개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품질개선사례 경진대회는 201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품질개선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품질분임조”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활동을 감안해 중소기업 맞춤형 대회로 진행됐으며 대회 시작 전 ㈜현다이엔지 대표이사 김성훈 외 5명에 대한 품질경영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주제선정-현상파악-원인분석-목표설정-대책수립-대책실행-결과분석-효과파악-표준화-사후관리등 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내용을 체계적으로 준비∙발표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되어 최근에는 발전소등의 공기업과 일부 대기업이 주로 참가해 진행되는 품질분임조경진대회(지역대회 입상자는 전국대회 출전, 올해45회)를 각색∙간소화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수한 중소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금상은 신한일전기(주) 인천, 은상은 ㈜라니앤라이프, ㈜엔에스브이 가 수상했다.
영광의 금상을 수상한 신한일전기(주) 인천 관계자는 “레인지후드 가공 공정 낭비 개선으로 작업 시간 감소”라는 주제로 개선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작비 절감, 제작시간 단축,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한다.
참가한 중소기업은 개선사례의 발표∙청취를 통해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품질향상과 신기술개발로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한편, 경진대회 중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년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생각하는 사람들 품질분임조가 우수사례 발표를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중소기업 품질개선대회인 만큼,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및 기업단체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시행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