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19일 최근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강화에서 생산된 ‘강화섬쌀’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강화에서 생산된 쌀은 총 51,216톤(정곡) 이며, 정부공공비축용 332톤, 민간유통업체 36,048톤을 매입했으며,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4,836톤을 자체 매입해 조곡(벼)이나 백미(쌀)로 도정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시는 6월부터 시·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강화)쌀 팔아주기를 추진해 지난 17일 현재 15톤의 물량을 판매 했다.
또한 지역 쌀 1인1포 애용하기 추진과 함께 대형유통판매점, 인천e몰 연계 등 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지역(강화)쌀 팔아주기 기간 중 ‘강화섬쌀’ 가격은20kg 1포에 51,000원, 10kg 1포 26,000원에 판매(공급)하며,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기관별 10포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일괄 배송되고 개별로 구매하는 경우는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하여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현재까지 시·군·구공무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에서 함께 쌀팔아주기에 동참하여 쌀 재고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9월 이후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되어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