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2018 노을마당’을 이어간다. ‘2018 노을마당’은 지난달 11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중의 한 명인 박경훈의 ‘피아노 풍류’와 인천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들어온 앙상블 더류의‘미드나잇 in 인천’의 콜라보 공연이다.
피아노로 만나는 국악, 인천의 이야기를 담은 신선한 창작국악으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멋과 재미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공연이다. 공연종료 후에도 연달아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 많은 관객과 아쉬움을 토로하는 추가공연 요청 등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번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서구 곳곳에서 국악, 타악, 클래식, 퓨전음악, 악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작한다.
8일 오후 5시 아라빛섬 정서진광장에서 루체뮤직소사이어티가‘TANGO with 유재하와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세련된 클래식 색깔을 입힌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와 가슴을 적시는 서정적인 선율의 클래식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세기와 장르를 뛰어넘은 두 천재 작곡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중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공연으로 해설과 함께 주옥같은 명곡으로 클래식에 대한 감동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1일 오후 3시에는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대학로 중견 연기자 그룹이 낭만악극‘이수일과 심순애’를 전한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의 절절하고 가슴 시렸던 사랑 이야기다. 물질적 가치보다 소중한 것이 사랑임을 그려냄으로써 이수일과 심순애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 특히 후반부는 번역 과정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각색하여 원작보다 내용이 더 풍부하다.
15일 오후 7시에는 아라빛섬 정서진광장에서 근대 개항의 발상지인 인천이 가진 의미를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해 온 서양음악 전문연주단체 인천콘서트 챔버가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춤과 음악이 있는 시네마 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바리톤과 소프라노, 무용수의 협연으로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감상하는 무대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백제가야금연주단이 ‘비보이 가야금 줄을 타다’를 개최한다. 전통가야금부터 25현 가야금의 편성과 청소년 가족 모두 좋아하는 비보이의 협연 무대이다. 뮤지컬 주제곡과 영화 OST 등 현대인의 감성을 두드리는 테마연주를 통해 다원 예술의 감동과 아름다움,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일깨워준다.
29일 오후 4시에는 검단먹거리타운 내 종다리 공원에서 ‘함께해요 뮤직~큐!’가 열린다. TV오디션프로그램 히든싱어-김건모 편의 우승자로 유명한 나건필과 멤버 전원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여성일렉그룹 미켈, 성대모사의 달인 방송인 김학도의 모창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뮤지컬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들이 콘서트의 서막부터 마지막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웃음을 선물한다.
같은 날 29일 오후 5시 코스모40에서 한울타리의 ‘유쾌한 드러머’가 열린다. 신나는 비트와 다양한 몸짓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난타, 웅장한 대북공연과 감미로운 음악을 몸으로 그려내는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주는 타악퍼포먼스이다. 공연장소인 코스모40는 가좌동에 위치한 코스모화학 공장용지를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9월 개관에 맞추어 ‘2018 노을마당’과 함께한다.
‘2018 노을마당’은 10월에도 이어지며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도심 속 공연 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
10월 5일에는 인천 자바르떼, 10월 13일에는 더원아트코리아, 10월 18일 전통타악연구소, 10월 19일에는 사랑의 하모니예술단, 10월 27일에는 유리상자 이세준밴드의 공연이 서구 내에서 예정되어 있다
나 혼자 또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보는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추억의 시간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담당자(070-4237-70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 이종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