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2일 가좌119안전센터(서구 백범로 698번지 16.가좌동)로 신청사에서 주요내빈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가좌119안전센터는 43년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건물 안전진단 시 “D” 등급을 받는 등 심한 균열·진동이 발생하여 직원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좌동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앞에 청사를 이전 신축건립으로 한층 더 화재나 재난발생에 신속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좌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1,586㎡(480평)에 지상2층 연면적 995.31㎡(301평)규모로.지어졌으며, 1층에는 소방차고, 사무실, 감염방지실, 출동대기실, 대응훈련장 등을 갖추며, 2층에는 의용소방대기실과 식당 등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소방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설계로 미국 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인 ‘핫 존 디자인 (HOT ZONE DESIGN)’을 적용하였다.
이것은 ‘HOT ZONE’, ‘COLD ZONE’, ‘TRANSITION ZONE’ 3가지로,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공간과 소방대원이 활동하는 청결구역을 나누어 지속적이고 건강한 거주환경과 업무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가좌119안전센터는 소방차량(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 3대와 26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돼 체계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 주민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준태 인천서부소방서장은 “가좌공업단지 지역에 소방안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공단지역의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급증하는 소방서비스의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