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2일 올해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대비 6.5%인 307억원이 증가한 5,0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보통교부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8,150억원을 확보한 반면, 최근 4년간인 2015년부터 올해까지 1조 549억원이 증가한 총 1조 8,69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연평균 매년 2,63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전 대비 무려 2.3배가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이후 행정수요인 기초통계 발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폐기물 처리 수요 추가 발굴, 소송에 따른 지방세 중가산금 페널티 해소 등 제도개선 사항이 지속적으로 반영됐고, 또한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 규모 산정방식 개선 등 신규 행정 수요를 찾아내어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에 확정된 2018년 국비예산도 역대 최고인 2조 6,754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보통교부세 수입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조건 없이 지원하여 인천시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써 인천시가 역대 최대 수준의 보통교부세 수입을 확보함에 따라 재정건전화 목표를 차질 없이 완료함과 동시에 2018년도 시민 행복사업에 보다 많은 재원을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