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김권철)은 8일 동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청소년 시기부터 흡연, 음주, 패스트푸드의 섭취비율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은 부족해짐에 따라 건강행태가 나빠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운동․영양 검사(테스트) 및 음주․흡연의 폐해 등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평생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건강체험교실은 동산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인 168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보건소 운동․영양상담사, 금연상담사, 건강매니저가 강사로 파견돼 근육량, 체지방량 등 측정하고 결과를 상담해주는 체성분 검사,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미각테스트, 가상음주체험 및 금연 CO측정, 음주․흡연․영양에 대한 각종 건강증진 안내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와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효율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