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지난 12일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제2기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참여위원들은 동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인 ‘꿈엔뜰 키즈랜드’와 ‘동구랑 스틸랜드’를 직접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설인지를 모니터링 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일반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체크리스트는“몸이 불편한 아동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가?”,“놀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가?”, “아동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 없이 안전한가?”, “시설에 대한 의견을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는가?”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은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은 동구의 어린이를 대표하여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향후 어린이 참여위원회에서 발굴한 정책을 적극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