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일(일) 오후 5시 2분경 경서동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웃업체에 근무하는 신고자 임 모 씨(남, 62세)가 업무 중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량 22대와 소방대원 63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8분여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폐기물 소각 후의 화원방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무실용 컨테이너 1동 전소와 사무집기류 및 재활용 폐기물 일부 소실 등 약 15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날씨엔 연소확대가 쉽게 이루어져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화원 취급에 주의해 달라”며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