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5일 재기발랄한 새들의 이야기를 경쾌한 국악으로 표현한 음악극 ‘봉장취’가 중구문화회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중구문화회관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을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 공연과 전시를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리드미컬한 편집, 뛰어난 음향으로 영상화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써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9월 상영작 ‘봉장취’는 다양한 새소리를 자진모리 가락으로 연주하는 즉흥곡으로 극단 <북새통>이 조선후기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전통음악을 토대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덴마크 초청공연에 이어 2016년에는 제24회 서울어린이 연극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일본 아시아페스티벌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봉장취’ 공연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cjg.go.kr/artcenter)나 전화(032-760-642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