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서구문화재단(대표 이종원)이 공동 주최하는 클래식 축제,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의 개막 공연이 9월 8일(토) 오후 6시 30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인천 서구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인 청라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개막 공연은 친구,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수준 높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하는 개막 공연에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사회를 맡고, 불가리아 출신으로 카라얀이 극찬한 세계적 지휘자이자 현재 대구시향의 상임 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해외 유학파 수석 연주자들과 단원으로 특별 결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펼치며, 올해 하반기부터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의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차세대 거장,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야외 피크닉 공연에 걸맞게 폭넓은 청중과 교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등이 연주되며, 신영옥이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카탈라니의 〈라 왈리〉 중 ‘나는 멀리 떠나야 하네’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특히, 신영옥과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문전)은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넬라 판타지아’와 ‘유 레이즈 미 업’을 들려준다.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3년 인천 최초의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돼 2014 아시안 게임 개막 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청라호수공원, 서구문화회관, 엘림아트센터 등 인천 서구 내 지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에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인천 내 아마추어·학생 연주자 및 연주 단체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 공연 및 그 외 페스티벌 일정은 http://seogupicni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구문화재단(전화:032-567-1160)이나 컬쳐비즈 글로벌(02-701-4879)로 문의하면 되며, 개막공연과 9월 9일에 펼쳐질 선데이클래식 야외공연은 우천 시에는 같은 시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