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9월부터 위험한 빗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청견학 어린이와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16,000여개의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견학 어린이의 경우 2층 대회의실에서 교통안전담당 경찰로부터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후 배부되며,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각급 학교에서 관할 경찰서로 교통안전 교육을 신청하면 관할 경찰서에서는 직접 교통안전담당 경찰관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 실시한 후 투명우산을 배부한다.
이번에 시에서 제작한 투명우산은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을 위해 질기고 튼튼한 원단을 사용하고 운전자의 눈에 잘 식별되도록 반광 바이어스 테이프 테두리와 손잡이를 모두 노란색으로 제작했으며, 친근감을 위해 시 캐릭터인 애이니,버미, 꼬미를 인쇄하여 제작했다.
한편 시는 야간 및 우천 시 보행자를 위한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투광기(10개소) 및 운전자의 과속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10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옐로카펫(20개소) 및 노란발자국(100개소)을 설치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신호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주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보도와 보행로(28개소)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운전자의 과속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 구간을 파악해 무인단속카메라(과속) 135개를 5개년에 걸쳐 설치할 예정이다.